겨울철 동파 방지/예방

생활정보|2017. 1. 13. 16:00

겨울철 동파방지/예방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날씨가 추우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수도관 동파사고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동파 방지 예방법과 조치법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도계량기의 경우 얼지 않도록 미리미리 보호통 안에 원형 스티로폼과 같은 보온제를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이럴때 스티로폼 사이가 비어있지 않도록 헌 옷이나 헌 이불과 같은 보온재를 활용해서 꼼꼼하게 보호하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또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배관 역시 꽁꽁 묶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하 10도 이상의 날씨가 계속되면 수돗물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도 수도 계량기가 동파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방과 욕실의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놓는 것이 좋고요, 장기적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수도사업소에 연락해서 급수 중지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히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먼저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계량기나 수도관을 녹인 다음 점차 따뜻한 물로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도 계량기 유리가 깨졌거나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이미 동파가 된 상태이므로 서울시 다산콜센터나 상수도 사업콜센터,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동파사고를 막으려면 적절한 대처가 중요한데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있는 동파예고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동파 예보제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이렇게 네 단계로 운영이 되는데요. 단계별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관심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보다는 높지만 동파 가능성이 있을때 나오는 예보로 게량기통 내부를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를 밀폐해 찬 공기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의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10도 사이에 발령이 되는데요, 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과 보일러 등에 대한 보온 조치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경계단계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15도 사이로 동파 발생 위험단계인데요. 장기간 집을 비울경우에는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욕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으로 떨어질때 발표되는 심각단계는 동파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고별 시민 행동요령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동파방지와 예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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